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동문 박소정 씨(학부 13학번)와 양민호 씨(필명 양예준, 산업대학원 05학번)가 「2017년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특히 동아일보 동화부문과 대전일보 동화부문 두곳에 당선되어 화제를 모은 박소정 씨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일이 적은 곳은 어른들한테도 살기 어려운 세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글을 쓰면서 이곳(세상)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14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에 이어 올해 부산일보 희곡부문에 당선된 양민호 씨는 "도전하고 절망하기도 하면서 열정을 잃지 않고 글쓰기를 계속하다보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춘문예는 중앙 일간지나 잡지사에서 매년 연말에 상금을 내걸고 시, 소설, 평론, 희곡, 동화 등 문학작품을 공모하여 신년 벽두에 당선작을 발표하고 상금을 주는 문예작품 선발행사로 당선작을 낸 사람을 문단에서 신인문학가로 인정하여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상이다.